이차돌 갑질 논란, 공정위가 지적한 4가지 핵심 문제 총정리

'이차돌 갑질' 논란, 공정위가 지적한 4가지 핵심 문제 총정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며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본사의 정책 하나하나가 내 가게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신 적은 없으신가요?
최근 차돌박이 전문 브랜드 '이차돌'을 운영하는 다름플러스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불공정 행위, 이른바 이차돌 갑질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신메뉴 재료를 강제로 떠넘기고, 불필요한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등 그 내용이 매우 구체적입니다.
이번 일은 단순히 한 브랜드의 문제를 넘어,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예비 점주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이 글을 통해 공정위가 지적한 핵심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내 소중한 가게를 지킬 방법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차돌 공식 입장 확인하기🚨 신메뉴 재료 강매와 재고 책임 전가
공정위가 가장 먼저 지적한 것은 '신메뉴 재료 구매 강제' 행위입니다. 다름플러스는 2020년 7월부터 약 2년간 11종의 신메뉴를 출시하면서, 관련 원·부재료 17개 품목을 가맹점주들에게 강제로 할당하고 반품조차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신메뉴가 예상보다 팔리지 않으면 모든 재고 부담은 고스란히 가맹점주의 몫이 되었습니다. 이는 본사가 져야 할 경영상의 위험을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긴 명백한 이차돌 갑질 행위로 판단되었습니다.
🛍️ 불필요한 공산품 구매 강요 문제
두 번째 이차돌 갑질 문제는 영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공산품 구매를 강요한 것입니다. 본사 로고가 없는 은박 보랭 백이나 떡볶이 용기, 심지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회용 수저까지 반드시 본사를 통해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러한 품목들이 맛과 품질의 동일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가맹점주가 더 저렴한 대체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빼앗아 본사의 이익만을 챙긴 불공정한 처사입니다.
논란 관련 정보 더보기⚖️ 자점매입 시 3배? 과도한 손해배상 조항
다름플러스는 가맹점주가 본사가 지정한 물품을 다른 곳에서 구매하는 '자점매입' 행위를 할 경우, 실제 구매액의 3배를 손해배상으로 청구하는 불공정한 계약 조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자점매입이 적발된 2개 가맹점에는, 실제 행위와 무관하게 가맹점 개설 시점까지 자점매입을 한 것으로 임의 추정하여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위약금은 가맹점주를 옥죄는 또 다른 형태의 이차돌 갑질이었습니다.
📈 뻥튀기 예상 매출액, 허위·과장 정보 제공
가맹 희망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바로 '예상 매출액'입니다. 하지만 다름플러스는 2019년부터 약 4년간 251명의 가맹 희망자에게 점포 예정지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점포든, 강원 춘천의 점포든 모두 전국 가맹점 평균 매출액을 기준으로 동일한 예상 매출액 범위를 제시한 것입니다. 이는 창업의 꿈을 가진 이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심각한 이차돌 갑질 논란을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차돌 갑질 문제는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번 공정위의 제재는 차돌박이 프랜차이즈 이차돌을 둘러싼 불공정 행위의 실체를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신메뉴 재료 강매, 불필요한 물품 구매 강요, 과도한 위약금, 허위 정보 제공 등 4가지 핵심 문제는 예비 창업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위험 신호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정보가 생명입니다. 본사의 달콤한 약속 뒤에 숨겨진 독소 조항은 없는지, 실제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는 어떤지 꼼꼼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관련 정보를 더 찾아보고 현명한 선택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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